뉴욕신대 동문회


동문의 사역

    본 신학교가 1978년에 개교하고 1982년에 제1회 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로 본 신학교는 큰 신학교가 아니라 규모가 아주 작은 이민신학교 이지만, 2012년까지 31회의 학위수여식과 졸업식을 거행하여 19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기쁨이라는 것은 졸업생의 60% 이상이 안수를 받고 목사나 선교사로 주의 일을 감당하고 충성하는 것이다. 이민사회의 규모로 볼때 지극히 적은 수효라 여겨지지 않는다.
    한국이나 미국 신학교와 같이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신학교에 입학하는 학교가 아니라, 인생과 사회에 여러 경험을 거쳐서 소명을 받고 입학하고 신학을 공부하기 때문에 졸업하고 사역하는 대에는 극히 다양성을 같게 된다. 크게 다섯 분야로 요약할 수 있다.


1. 지도자 양성

    지도자 양성은 일반 교계 지도자와 신학교 교수 양성으로 구별 될수 있다. 뉴욕에 교회와 노회/총회를 제외하고 일반교계 단체로는 대뉴욕지구 교회협의회, 목사회, 원로 성직자회 또는 뉴욕 기독교 방송국 등이 있다. 어느 해에는 교회협의회 회장, 목사회 회장, 원로성직자회 총무, 기독교 방송국장 동문으로 모든 책임자가 본교 동문으로 구성된 적이 있다. 본교 교수들과 동문으로 대뉴욕지구 교회협의 회장을 맡으신 분은 양희철 목사, 장석진 목사, 한세원 목사, 최웅열 목사, 이병홍 목사, 김승희 목사로 40명의 회장들 중에 6분이 교회협의회 회장직을 맡었다. 결코 작은 비율이 아니다. 본교 출신으로 신학교 학장 직임을 받으신분은 10명도 넘는다. 본교 동문이 예루살렘에 있는 Hebrew University에 입학하기도 하였다. 여러분들이 본신학 대학원에서 연구하고 지금 여러 신학교에서 그외 평신도 지도자로 대뉴욕지구 교회협의회 부회장, 뉴욕 청소년 센타 이사장 등으로 봉사한다.


2. 해외 선교

    본 신학교는 교회 개척이 주 목적인 교단 신학교가 아니라 초교파 신학교이고 이에 타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여 언어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본 신학교 동문들이 타 신학교와 크게 다르고 탁월하게 큰 업적을 이룬 것은 해외 선교이다. 선교라는 용어가 한국교회나 미국 교계에 크게 알려지지 않고 관심도 없던 때에 처음 신학교를 입학하신 분들은 해외선교를 뜨겁게 마음에 두고, 공부를 시작했다.
    김도실 선교사는 선교라는 용어와 관심도 모르던 1980년대 초에 더구나 중국이 문을 꼭꼭 닫은 시대에 중국선교를 개척하였다. 그 분은 중국에서 의과대학에서 공부하였기 때문에 언어에 전혀 장벽이 없이 선교할 수 있었으며,그때 당시에는 외국인을 접대하거나 숙식을 제공하면 크게 어려움을 당하기 때문에 남의 집 부엌이나 처마밑에 몰래 스며들어 잠을 자면서 선교하였다.
    나주영 선교사는 멕시코 선교를 개척하였는데 비지니스 맨으로 사업을 하시면서 자비량 선교로 월 $5000.을 선교비로 활용하셨다. 이분들이 해외선교의 개척 뿐 아니라 모델을 형성해서 많은 후배들이 그분들을 따른다.
    남준우 선교사는 미국의 좋은 직장과 높은 지위에 있었지만 Tres Diaz에서 은혜를 받고 한국 섬 선교를 10년간 계속하다가 4년간 신학을 마친뒤에는 그 다음날 중국에가서 25년이상 선교를 한다. 새벽 4시부터 밤 9시까지 non-stop으로 어느 누구든지 그의 말씀에 깨어지고 새사람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최상호 선교사는 뉴욕에서 크게 여러 사업을 하다가 모든것을 버리고 남미 에꽈도르에 가서 원주민 선교를 한다. Quito, Manta, Coca 등 여러곳에 신학교와 학원 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한다. 현지에 있는 외국 선교사가 15명이 하여도 감당하지 못할만큼 혼자서 한다라고 한다.
    김영배 선교사는 필리핀에서 제일 남쪽 이슬람 부족때문에 제일 어려운Mantana 거기서 선교를 한다.
    유동윤, 김영란 선교사 부부는 인도 본토와 교회 ST. James Church 담임목사로 신학교, 고아원, Day Care 등 선교활동을 한다. 또한, 인도 최고 대학교 New Delhi University의 법학대학 George College의 교수로 강의를 하며 인도교회 교단의 교육총무로 20,000명이 넘는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한다. 선교의 다양성, 형태, Level에 있어서 40년간 타의 추종을 불허한 놀라운 선교를 한다. 본교의 분교에 소개된 대로 분교를 세워 현지 지도자 양성에 최대의 관심과 노력한다.


3. 교회 개척과 목회

    신학교의 본 임무는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개척하고 교인들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일이다. 따라서 본교 동문들이 제일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일하는 것이다.
    ‘Across the country and all over the world’ 뉴욕에 있는 신학교이기 때문에 “Across the country”는 미국을 말한다. 뉴욕에서 퀸즈, 맨하탄 등 교포 교회의 모범이 되는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한다.
    카나다에서 플로리다 까지 보스톤에서 하와이 까지 중서부 등 미국 각지역에 동문들이 목회를 한다. 본교가 초교파 신학교이기 때문에 동문들은 장로교, 성결교, 침례교, 또는 하나님의 성회, 순복음교회 아주 다양한 교단에서 사역한다.
    본교 동문들의 교회개척과 목회에서 특이한 것은 여자 목사님들의 눈부신 활동이다. 본교는 처음부터 여성목회자의 구애를 하지 않았으므로 개교회에서 목사님을 돕거나 (부목사로), 또는 개척하여 목회한다. 특히 기억하실 분은 오래전에 박지원 목사, 김도실 목사, 윤숙현 목사, 김은순 전도사, 김용주 전도사, 최근에는 김교섭 목사, 이명복 목사, 이현숙 목사, 박윤근 목사, 정덕자 목사에 여러곳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한다.


4. 특수 선교

    동문들은 이미 다양한 사회와 인생경험 다양한 분들이기 때문에 신학교를 졸업한 다음에는 그들의 경험과 소명에 따라 다양한 특수선교를 한다. 본교 1회 동문 최은종 목사는 시카코 기독교 방송국장으로 교회와 사회 복음전파와 교양등 다방면에 선교활동을 하다가 그 경력으로 뉴욕 기독교 방송국 국장으로 봉직해있다.
    어느 동문은 체육을 통해 선교, 어느 분은 그림을 그려서 복음을 전파한다. 본교 제 7회 동문 김성남 목사는 한국군 선교활동을 오래하였다. 한국은 모든 청년이 군에 복무하여야 하므로 한국사회 교계나 개인적으로 아주 중요한 선교 분야가 아닐수 없다. 그는 20여년이나 군선교를 하고 지금은 교도소 선교를 한다. 본교 동문회 회장을 지내신 조국한 목사는 한국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였던 경험을 살려 일반 불신자들을 위한 신앙잡지 “빛과 사랑”으로 25년간 문서활동을 하였다.


5. 도시 선교

    뉴욕이 가진 특수성 때문에 도시 선교가 한 분야이다. 양희철 목사는 대뉴욕 청소년 센타를 설립하여 뉴욕 뿐아니라 전 미국에서 유명한 지도자가 되었다. 같이 일한 오동석 동문은 청소년 선교를 위해서 아이들과 생활하는 삶의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청소년 문제를 해결다. 그는 특히 경력을 적극 활용하여 청원 경찰제를 한인 교포사회에 도입했다. 대도시가 갖고 있는 노인 문제, Homless People등 여러 분야에서 일한다.
    본교가 가진 커리큘럼과 업무분야 중에 가정사역이 있다. 가정사역의 중요성과 필요성 그리고 신학적 기초는 뉴욕에서 본교가 처음 개축하였다. 가정과 성서, 가정의교회, 가족과 인격형성등 모든 문제가 가정에서 생겨나고 인격형성이 가정에서 많들어 지기 때문이다.
    동문들이 사역하는 것을 보면 교회개척은 목사님들, 해외선교는 선교사들, 특수선교, 문서선교, 음악이나, 그림, 체육 등 그 방면에 특기를 가지신 분들, 도시선교는 교사, 상담가, 청소년 문제 전문가등 Professionals, 본교 동문들이 그들의 소명에 대한 사명을 완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신학도의 기틀을 실제적으로 뉴욕신대에서 훈련시켰다.